“회사 동료는 DC형으로 바꿔서 수익이 꽤 났다고 하던데, 바꾸는 게 좋을까?”
연봉은 매년 조금씩 오르고 정년도 어느 정도 보장되는 회사. 현재 퇴직연금은 DB형입니다.
이럴 때 무엇을 먼저 생각해야 할까요?
동료의 수익률보다 먼저 앞으로의 연봉 상승률과 승진 가능성부터 확인합니다.
DB형도 나름의 ‘수익’이 있습니다
DB형(확정급여형)은 퇴직 시점의 평균임금과 근속기간을 기준으로 퇴직급여가 계산됩니다.
즉 연봉이 계속 오르면 별도로 투자하지 않아도 퇴직금 역시 함께 증가합니다.
“투자를 안 하니 손해 보는 것 아닌가요?”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연봉이 안정적으로 오르고 승진 가능성도 있다면 DB형을 유지하는 것도 충분히 괜찮은 선택입니다.
DC형은 수익과 손실을 내가 가져갑니다
DC형(확정기여형)은 회사가 매년 일정 금액을 넣어주고, 이후에는 내가 직접 운용합니다.
장기간 투자할 시간이 충분하고 임금 상승률이 높지 않다면 DC형을 검토할 이유가 있습니다.
주식 비중을 낮추고 채권 · 금 · 현금성자산 등을 함께 활용하는 자산배분 방식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다만 자산배분 투자도 원금을 보장하는 방법은 아닙니다.
결국 비교할 것은 두 가지입니다
DB형에서 기대할 수 있는 앞으로의 임금 상승과
DC형에서 내가 실제로 감당하며 유지할 수 있는 장기 투자 결과입니다.
연봉이 꾸준히 오르고 회사 생활도 안정적이라면 DB형을 최대한 유지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반대로 임금 상승 여력이 크지 않고 퇴직까지 시간이 많이 남았으며 시장이 하락해도 장기간 투자 원칙을 지킬 수 있다면 DC형 전환을 검토해볼 수 있습니다.
퇴직연금은 동료의 수익률이 아니라 내 연봉, 남은 근속기간, 투자성향을 기준으로 결정해야 합니다.
*아래 영상에서 해당부분 타임라인입니다.
05:18 동료따라, DB형을 DC형으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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