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ABNB)의 보고서를 살펴보겠습니다.
한화투자증권의 한상희 애널리스트의 보고서를 참고하여 내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21년 8월)
에어비앤비는 숙박 관련 플랫폼 회사입니다.
시가총액은 약 112조 2천억 원입니다.
2020년 12월 10일에 상장했습니다.
*네이버 증권 참고
위드 코로나는 필연적
개별 여행 수요 확대가 예상됩니다.
미국, 유럽 등에서는 이미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스포츠, 공연 등 다양한 여가 활동을 재개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백신 접종 완료율이 60%를 돌파한 영국은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중계를 보면 마스크를 쓴 관중은 거의 없습니다.
영국은 중증 환자 수와 코로나 사망률이 독감과 유사해진 것을 고려했을 것입니다.
확진사 수는 3만 명 내외이나 사망자가 100명 내외에 그쳐 치사율은 약 0.3% 수준입니다.
미국의 완전 접종률은 51%로 영국보다는 낮지만 경계심은 낮습니다.
메이저리그의 관중도 영국의 프리미어리그 관중처럼 마스크를 거의 쓰지 않습니다.
백신 보급률이 올라갈수록 최소한 역내의 자유로운 통행은 보장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에어비앤비에 긍정적인 요소입니다.
수급 : IPO Lock up 해제
6월 8일 Lock up이 해제되었습니다.
일반 기관으로의 손바뀜이 진행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해관계자의 지분율은 줄고 기관투자가의 지분율이 늘었습니다.
매출 증가, 높아진 객단가
2021년 2분기 매출은 2019년 2분기보다 증가했습니다.
3분기 예약일 수가 전 분기 대비 줄어도 높아진 객단가가 유지되면서 역대 최대 매출이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매리어트의 수치도 개선되고 있으나 에어비앤비에 비해 약합니다.
에어비앤비는 2분기 실적 발표에서 미국 비중이 상승하면서 높아진 객단가가 크게 하락하지 않는다고 언급했습니다.
2021년 2분기 객단가는 2019년 2분기에 비해 약 38% 비쌌습니다.
반면 매리어트는 같은 기간 25% 하락했습니다.
2020년 2분기 바닥 이후 에어비앤비와 매리어트의 회복을 비교하면 여행의 형태 변화를 알 수 있습니다.
단가와 물량에서 에어비앤비는 증가하고 있고 매리어트는 60~70%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강력한 현금흐름
이익 대비 월등히 강력한 현금 흐름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주식 보상, 고금리 채무 대환 등 1회성 비용이 많았고 운전 자본 (선수 수익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면서 상반기 잉여현금흐름은 12억 7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순손실 12억 4천 달러에 비해 25억 달러 이상 많았습니다.
적자를 기록하고 있음에도 순현금이 2020년 말 41억 달러에서 2021년 상반기 50억 달러까지 확대된 이유입니다.
ETF 살펴보기
etf.com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이트 접속 후, search etf.com 부분에 abnb를 입력합니다.
ETFs with the most ABNB Exposure 부분에서 비중이 큰 ETF 5개가 나타납니다.
조금 더 아래로 내리면, List of ETF's That Hold ABNB 가 나타납니다.
검색하는 시기에 따라 변할 수 있습니다.
티커가 AWAY인 ETF에 약 5.4% 비중입니다. Segment는 Global Internet & Direct Marketing Retail입니다.
티커가 IPO인 ETF에는 약 4.3% 비중입니다. 2020년 12월에 상장했습니다.
OOTO, BEDZ에는 각각 약 3.8%, 3.4% 비중입니다. 두 ETF 모두 Segment가 U.S. hotels, resorts & cruise lines입니다.
GIGE는 약 3.2% 비중입니다. Segment는 Global digital economy입니다.
흐름 비교
S&P500, 에어비앤비(ABNB), 매리엇(MAR)의 올해 수익률을 비교해보았습니다.
S&P500는 파란색, 에어비앤비(ABNB)는 노란색, 매리엇(MAR)은 하늘색입니다.
에어비앤비가 올해 초 큰 상승을 보였다가 급락을 했고 이제야 반등하고 있습니다.
매리어트 호텔 등을 보유한 매리엇에 비해 변동성이 큽니다.
이상 에어비앤비(ABNB)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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