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파김치 담그는법을 찾다 보면 풀을 꼭 쑤어야 하는지, 멸치액젓은 얼마나 넣어야 하는지가 가장 헷갈립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풀 없이도 충분히 맛있게 담글 수 있고, 쪽파 약 700g 기준 멸치액젓은 3분의 2컵(약 130ml)이 출발점입니다.

이 글에서는 풀 없이 담그는 법, 멸치액젓 황금비율, 이영자 파김치 레시피, 전라도식 노하우, 숙성과 보관 방법까지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멸치액젓 황금비율 바로 보기 ➜

이영자 파김치 레시피 보기 ➜

파김치 담글 때 필요한 재료 보기 ➜

1. 파김치, 풀 없이도 될까?

결론부터 말하면 풀 없이도 충분히 맛있는 파김치를 만들 수 있습니다. 찹쌀풀은 양념이 재료에 더 잘 엉기고 윤기가 나게 해주는 역할이라, 맛의 깊이보다는 식감과 비주얼을 위한 보조 재료에 가깝습니다. 시간이 없거나 소량만 담글 때는 멸치액젓과 새우젓만으로도 간과 감칠맛을 충분히 낼 수 있습니다.

대신 풀이 없으면 양념이 쪽파에 겉돌 수 있으니, 버무린 뒤 조금 더 오래 치대듯 섞어주는 게 좋습니다. 좀 더 깊고 묵직한 맛을 원한다면 찹쌀가루 2큰술 정도를 풀어 넣는 방법도 있습니다. 번거롭게 풀을 쑤지 않고도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어서, 두 방식의 중간으로 타협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파김치 양념 재료 이미지

2. 멸치액젓 황금비율 (쪽파 약 700g 기준)

많이 알려진 비율을 기준으로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쪽파 1단은 크기에 따라 차이가 있어서, 무게로 맞추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재료 분량
쪽파 약 700g (1단)
멸치액젓 3분의 2컵 (약 130ml)
새우젓 1~3큰술
다진 마늘 1~3큰술
설탕 1~2큰술
고춧가루 1컵
양파 반 개 (간 것)

새우젓, 마늘, 설탕은 입맛에 따라 범위 안에서 조절하면 됩니다. 처음 담근다면 가장 적은 양으로 시작해서 간을 보며 늘려가는 걸 추천합니다. 한 번 짜게 담그면 되돌리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멸치액젓 생액젓 최저가 보기 ➜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멸치액젓 파김치 양념 이미지

3. 이영자 파김치 레시피

이영자 파김치는 2022년 5월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직접 담그는 모습이 방송되며 알려졌습니다. 당시 언론에 소개된 쪽파 2kg 기준 재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재료 분량
쪽파 2kg
꽃게액젓 200ml (쪽파 흰 뿌리 부분 절임용)
새우젓 2큰술
매실청 5큰술
청양 고춧가루 200ml
생강, 양파, 배 생강 1톨, 양파 1개, 배 반쪽 (갈아서 사용)

순서는 단순합니다. 쪽파를 다듬어 씻은 뒤 꽃게액젓으로 흰 뿌리 부분을 절이고, 갈아둔 생강·양파·배에 새우젓, 매실청, 절이고 남은 액젓, 고춧가루를 섞어 양념을 만든 다음 쪽파에 고루 발라주면 됩니다. 소개된 재료에 찹쌀풀은 들어 있지 않았습니다.

액젓은 꽃게액젓 외에 까나리액젓이나 멸치액젓을 써도 된다고 소개됐습니다. 집에 멸치액젓만 있다면 그대로 바꿔 써도 무리가 없습니다.

파김치 쪽파 손질 이미지

4. 전라도식 파김치는 뭐가 다를까

전라도식 파김치는 젓갈을 한 가지만 쓰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멸치액젓을 기본으로 깔고 갈치젓이나 황석어젓을 더해, 끓이지 않은 생액젓의 깊은 감칠맛을 살리는 방식이 알려져 있습니다.

단맛을 낼 때도 설탕 대신 배즙이나 사과즙을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과일즙은 단맛뿐 아니라 양념을 부드럽게 풀어주는 역할도 해서, 매운 고춧가루와 만나도 자극적이지 않고 은근한 단맛이 남습니다.

5. 파김치 담그는 순서

  1. 쪽파는 뿌리와 누런 잎을 다듬고 깨끗이 씻은 뒤, 굵은 소금을 살짝 뿌려 10~20분 절여 숨을 죽입니다. 너무 오래 절이면 질겨지니 중간중간 확인하세요.
  2. 큰 볼에 멸치액젓, 새우젓, 다진 마늘, 설탕이나 배즙, 고춧가루, 간 양파를 넣고 양념을 먼저 섞어둡니다. 간이 고르게 퍼지고 뭉침이 줄어듭니다.
  3. 절인 쪽파의 물기를 가볍게 털고 양념에 넣어 버무립니다. 쪽파 줄기를 가지런히 모아 한 손으로 잡고 양념을 바르듯 묻히면 나중에 묶기도 수월합니다.
  4. 먹기 좋게 돌려 묶어 밀폐 용기에 담습니다.

오징어 파김치로 변형하려면 데친 오징어를 먹기 좋게 썰어 양념에 함께 버무리면 됩니다. 해물이 들어가면 숙성이 빠르니 하루 이틀 안에 먹는 게 가장 맛있습니다.

파김치 버무리기 이미지

6. 숙성과 보관, 언제 먹으면 맛있을까

버무린 파김치는 밀폐 용기에 담아 실온에서 1~2시간 숙성시킨 뒤 냉장고로 옮기는 게 좋습니다. 처음부터 냉장고에 넣으면 양념이 겉돌아 간이 제대로 배지 않을 수 있습니다. 냉장고에서 하루 정도 더 숙성시키면 쪽파의 매운 향이 가라앉고 양념과 어우러진 깊은 맛이 올라옵니다.

바로 먹어도 아삭하지만, 이틀쯤 지난 뒤가 가장 맛있다고 느끼는 분들이 많습니다. 꺼낼 때마다 위생 젓가락을 쓰고, 국물이 쪽파를 덮도록 꾹꾹 눌러두면 무름 없이 오래 아삭하게 유지됩니다.

완성된 파김치 이미지

7. 파김치 담글 때 있으면 편한 재료와 도구

처음 담그신다면 아래만 갖춰도 충분합니다.

  • 멸치액젓: 양념의 간과 감칠맛을 정하는 핵심 재료입니다. 생액젓(끓이지 않은 것)을 쓰면 풍미가 좋습니다.
  • 새우젓: 멸치액젓과 함께 쓰면 깊은 맛이 납니다.
  • 고춧가루: 김치용 굵은 고춧가루가 양념이 잘 배고 색이 곱습니다.
  • 대형 볼과 위생장갑: 쪽파는 양이 많아서 넉넉한 볼이 편하고, 양념을 바를 때 장갑이 있으면 손이 덜 맵습니다.
  • 밀폐 용기: 냄새가 새지 않고 국물이 쪽파를 덮도록 담기 좋은 용기를 고르세요.

멸치액젓 생액젓 보러 가기 ➜

국산 새우젓 보러 가기 ➜

국산 고춧가루 보러 가기 ➜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8. 파김치 담그기 자주 묻는 질문

Q. 파김치는 풀 없이 담가도 되나요?
A. 네, 됩니다. 멸치액젓과 새우젓으로 간과 감칠맛을 충분히 낼 수 있습니다. 양념이 겉돌지 않도록 버무릴 때 조금 더 오래 치대주세요.

Q. 쪽파 700g에 멸치액젓은 얼마나 넣나요?
A. 3분의 2컵(약 130ml)이 기준입니다. 처음이라면 이보다 조금 적게 넣고 간을 보며 늘리세요.

Q. 멸치액젓 대신 다른 액젓을 써도 되나요?
A. 이영자 파김치 레시피로 소개된 꽃게액젓이나 까나리액젓을 써도 됩니다. 액젓마다 염도가 다르니 양을 조절하세요.

Q. 쪽파는 얼마나 절여야 하나요?
A. 굵은 소금으로 10~20분이면 충분합니다. 오래 절이면 질겨집니다.

Q. 담근 직후에 바로 먹어도 되나요?
A. 바로 먹어도 아삭하지만, 실온 1~2시간 숙성 후 냉장고에서 하루 이틀 두면 맛이 더 깊어집니다.

Q. 오징어를 넣으면 더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나요?
A. 아닙니다. 해물이 들어가면 숙성이 빨라져서 하루 이틀 안에 먹는 게 가장 맛있습니다.

파김치 담그는법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꾹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