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11월 5일(미국 현지시간) 나스닥 종합지수가 5.52% 급락한 24,315.00에 마감했고, 나스닥100은 6.36% 떨어졌습니다. 이런 날이면 "중간선거 뒤엔 결국 올랐다"는 통계가 함께 돌아다닙니다. 이 글에서는 나스닥 폭락 이유와 하락폭을 보도로 확인되는 숫자만 모아 정리하고, "결국 올랐다"가 정확히 무슨 뜻인지 조건과 함께 짚어 봅니다. 매수·매도 판단이 아니라 확인용 정리입니다.

 

나스닥 폭락 원인·지수별 하락폭 확인

중간선거 이후 증시 통계 확인

공포지수 VIX 조회 방법 확인

1. 나스닥 폭락, 하루에 얼마나 빠졌나

결론부터 말하면 나스닥 종합은 -5.52%, 나스닥100은 -6.36%였습니다. 같은 나스닥이라도 지수가 달라서 기사마다 숫자가 다르게 보입니다.

나스닥 폭락 이유(-5.52%), 근데 중간선거 뒤엔 결국 올랐다?

S&P500은 4.36%, 다우존스는 3.44% 내렸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2.25% 급락해 2020년 3월 이후 하루 최대 낙폭으로 보도됐습니다. 공포지수(VIX)는 전날보다 60% 넘게 올라 약 27에 마감했습니다. 지수 값은 매체와 집계 시점에 따라 소수점 아래가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2. 나스닥 폭락 이유, 보도에서 짚은 3가지

하나의 원인으로 단정하기는 어렵고, 보도에서 반복해서 나온 설명은 아래 세 가지입니다.

  • 중간선거 결과와 AI 규제 우려: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가져가고 데이터센터가 몰린 주에서도 승리하면서, 전력망 부담과 환경 문제를 이유로 AI 데이터센터 규제가 강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번졌다고 보도됐습니다.
  • AI 인프라 투자 둔화 신호: 마이크로소프트가 네오클라우드 업체와의 계약을 재검토한다는 보도가 겹쳤고, 코어위브·네비우스 등 관련주도 두 자릿수 하락했다고 전해졌습니다.
  • 수익성에 대한 의구심: 빅테크의 막대한 AI 투자 대비 실제 수익성을 의심하는 시각이 쌓여 있다가 한꺼번에 나왔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다만 선거 결과 하나만으로 폭락을 설명할 수는 없고, 원인은 매체마다 설명이 다릅니다.

 

3. 나스닥이 유독 크게 빠진 이유

낙폭이 컸던 종목이 반도체와 AI 관련주에 몰려 있었기 때문입니다. 데이터센터 건설이 늦어지거나 규제가 생기면 반도체 수요가 줄 수 있다는 걱정이 가장 직접 닿는 업종이었습니다.

  • AMD -17.43%, 마이크론 -17.30%
  • 테슬라 -10.84%, TSMC ADR -10.78%, 브로드컴 -10.64%
  • 엔비디아 -9.19%
  • 상대적으로 덜 빠진 종목: 메타 -3.86%, 마이크로소프트 -3.56%, 애플 -1.35%

이 여파로 국내 증시도 영향을 받아, 11월 6일 프리마켓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0%대 급락했다고 전해졌습니다.

4. 근데 중간선거 뒤엔 결국 올랐다? 통계의 조건

먼저 짚을 점은 이 통계가 나스닥이 아니라 S&P500 기준이라는 것입니다. 나스닥 지수로 계산한 결과가 아닙니다. 조건은 아래와 같습니다.

  • 대상: 1942~2022년 미국 중간선거 21회
  • 기간: 선거가 있는 해 10월 말 종가에서 다음 해 6월 말 종가까지
  • 결과: 21회 모두 상승, 평균 약 +16.5%, 최소 +2.2%(2014년), 최대 +31.9%(1942년)

SV News가 야후파이낸스의 S&P500 일별 종가로 계산한 결과이며, 11월 초부터 다음 해 6월 말까지를 보는 Bloomberg 자료 기반 분석에서도 같은 취지로 전해졌습니다.

 

5. "결국 올랐다"를 그대로 믿으면 안 되는 이유

기준일을 바꾸면 결과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1946년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나스닥 폭락 이유(-5.52%), 근데 중간선거 뒤엔 결국 올랐다?

  • 표본이 21개뿐이라 통계적으로 강한 근거는 아닙니다.
  • 평균 +16.5%는 결과 평균일 뿐, 중간에 큰 하락이 없었다는 뜻이 아닙니다.
  • 이번 급락은 선거 결과가 만든 AI 규제 우려가 원인으로 거론되고 있어, 과거와 같은 흐름이 반복된다고 볼 근거는 아닙니다.
  • 과거 결과로 2027년 6월까지의 상승을 예상하거나 단정하는 것은 정확하지 않습니다.

6. 나스닥 폭락 확인할 때 점검할 것

  • 시간 기준: 미국 시간 종가 기준이라 한국 시간으로는 11월 6일 아침에 확정됩니다.
  • 지수 구분: 기사 제목의 "나스닥 5.5%"는 종합지수, "6.4%"는 나스닥100입니다.
  • 조정 국면: 나스닥 종합은 10월 6일 사상 최고 종가(27,599.89)보다 10% 넘게 낮아져 조정 국면에 들어섰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 공포지수: 시장 불안 정도는 VIX와 CNN 공포탐욕지수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회 방법은 위 버튼의 VIX 글에 정리했습니다.

나스닥 폭락 이유는 하나인가요?

아닙니다. 선거발 AI 규제 우려, AI 투자 둔화 신호, 수익성 의구심이 함께 거론되며 매체마다 설명이 다릅니다.

중간선거 뒤엔 정말 항상 올랐나요?

S&P500 기준으로 10월 말에서 다음 해 6월 말까지 재면 1942~2022년 21회 모두 올랐습니다. 다만 기준일을 바꾸면 1946년처럼 마이너스가 나옵니다.

나스닥 종합과 나스닥100은 무엇이 다른가요?

서로 다른 지수라 하락률이 다릅니다. 이번에는 종합이 -5.52%, 나스닥100이 -6.36%였습니다.

출처: 뉴스핌 「뉴욕증시, 중간선거발 AI 발작에 급락 마감」(2026.11.6), 서울신문 「미 증시, 기술주·반도체 급락에 일제히 폭락 마감」(2026.11.6), 아시아경제(2026.11.6), SV News(2026.10.25), Yardeni Research, NDTV Profit. 본 글은 정보 제공용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