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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5일 나스닥100이 하루 만에 6% 넘게 급락했습니다. 그런데 1942년 이후 미국 중간선거 21번 모두, 선거가 있던 해 10월 말부터 다음 해 6월 말까지 S&P500이 올랐다는 통계가 다시 화제입니다. 폭락한 날 이런 통계가 도는 이유와, 믿기 전에 확인해야 할 조건을 정리했습니다.

중간선거 이후 21번 모두 올랐다? 증시 통계 확인

미국 증시 폭락 원인·지수별 하락폭 확인

공포지수 VIX 조회 방법 확인

21번 중 21번 올랐다, 다만 조건이 있습니다

이 통계는 선거 직전이나 선거일이 아니라 "10월 말 종가 → 다음 해 6월 말 종가"를 기준으로 합니다. 기준일을 선거 직전이나 선거일 6개월 후로 바꾸면 1946년처럼 마이너스가 되는 해가 나옵니다. 그래서 100%라는 말은 기간을 붙여야 정확합니다. 평균 수익률과 최소·최대, 예외 연도는 위 버튼의 상세 글에 정리했습니다.

 

폭락 다음 날 점검 순서

미국 증시 폭락 이유, 근데 중간선거 뒤엔 ‘21전 21승' 다 올랐다?

표의 다섯 항목을 순서대로 보면 뉴스 속 숫자에 휘둘리지 않고 상황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1. 내 보유 종목과 비중

같은 날에도 반도체·AI 종목은 10% 안팎 빠졌고 대형 플랫폼 종목은 한 자릿수에 그쳤습니다. 지수 하락률보다 내 계좌가 어디에 몰려 있는지가 체감 손익을 정합니다. 증권사 앱에서 종목별 등락과 비중부터 확인하세요.

2. 공포지수(VIX)

VIX는 앞으로 얼마나 흔들릴지에 대한 시장의 예상치입니다. 이날은 하루 만에 60% 넘게 올라 약 27에 마감했습니다. 종가와 장중 값이 다르므로 조회처를 한 곳 정해 같은 곳에서 비교하는 편이 덜 헷갈립니다.

3. 원/달러 환율

미국 자산은 환율의 영향을 함께 받습니다. 증시가 빠진 날 환율이 어떻게 움직였는지 같이 보면 원화 기준 손익이 왜 지수와 다르게 보이는지 이해하기 쉽습니다.

4. 국내 반도체 흐름

미국 반도체 급락은 국내에도 바로 닿았습니다. 11월 6일 프리마켓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0%대 급락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개장 직후 시초가와 프리마켓 흐름을 함께 확인하세요.

5. 과거 통계

통계는 참고 자료일 뿐입니다. 기간 조건, 표본 수, 예외 연도를 먼저 확인하고 읽어야 합니다.

하루 사이 무슨 일이 있었나

보도에 따르면 이번 급락은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선전하면서 AI 데이터센터 규제 우려가 커진 데다, 반도체와 AI 관련주에 매도가 몰린 결과입니다. 나스닥은 10월 6일 사상 최고 종가보다 10% 넘게 낮아져 조정 국면에 들어섰다고 전해졌습니다. 원인은 매체마다 설명이 달라 하나로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나스닥100과 나스닥 종합은 뭐가 다른가요?

나스닥 종합은 나스닥 상장 종목 전체를, 나스닥100은 그중 금융주를 뺀 시가총액 상위 100개를 다룹니다. 기술주 비중이 더 커서 이날 낙폭도 나스닥100(6.36%)이 나스닥 종합(5.52%)보다 컸습니다.

VIX 27은 높은 건가요?

시장에서는 20 아래를 비교적 안정, 30 이상을 불안이 큰 구간으로 보는 경우가 많지만 공식 기준은 아닙니다. 이날은 수준보다 하루 상승폭이 눈에 띄었습니다.

21전 21승은 정확히 무슨 뜻인가요?

1942~2022년 중간선거 21번 모두, 선거가 있던 해 10월 말부터 다음 해 6월 말까지 S&P500이 올랐다는 뜻입니다. 기준일이 달라지면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번에도 오를까요?

알 수 없습니다. 과거 21번의 결과가 앞으로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미국 증시가 빠지면 국내 증시도 빠지나요?

영향을 받는 경우가 많지만 항상 같은 크기로 움직이지는 않습니다. 이번에는 미국 반도체주가 크게 빠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같은 국내 반도체 대형주가 11월 6일 프리마켓에서 먼저 흔들렸습니다. 업종에 따라 영향의 크기가 다를 수 있어 개장 후 실제 등락을 따로 확인해야 합니다.

하루 만에 증발했다는 시가총액은 어떻게 계산한 숫자인가요?

집계 기준에 따라 숫자가 다릅니다. 나스닥100 기준으로 약 2조 5,000억 달러(약 3,400조 원)가 증발했다는 보도가 있었고, S&P500 기준으로 약 3조 달러가 사라졌다는 보도도 있었습니다. 어느 지수를 기준으로 했는지 먼저 보아야 숫자를 비교할 수 있습니다.

확인할 때 자주 헷갈리는 점

  • 미국 시간과 한국 시간: 11월 5일 종가는 한국 시간으로 6일 아침에 확정됩니다. 글마다 날짜 표기가 다를 수 있습니다.
  • 종가와 장중: 기사에 나오는 하락률이 장중 기준인지 종가 기준인지에 따라 숫자가 달라집니다.
  • 퍼센트와 포인트: 같은 하락도 포인트로 말하면 훨씬 커 보입니다. 비교할 때는 퍼센트로 통일해서 보세요.
  • 지수의 종류: 나스닥 종합, 나스닥100, S&P500을 섞어서 쓰는 글이 많습니다. 출처에서 지수 이름부터 확인하세요.

본 글은 정보 제공용이며 과거 통계는 미래 수익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수치와 출처는 위 버튼의 상세 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